'비긴어게인2' 수현이 가요계 대선배들과 함께 한 소감을 전했다.
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JTBC 사옥에서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'비긴어게인2' 제작발표회가 열렸다. 이날 자리에는 송광종 PD, 김윤아, 이선규(이상 자우림), 윤건, 박정현, 하림, 수현(악동뮤지션)이 참석했다.
올해 20살이 된 수현은 이번 프로그램 멤버 중 막내였다. 가요계 대선배들과 함께 촬영을 하기엔 다소 불편했을 수도 있었을 터.
이에 수현은 "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선배들도 계신다. 대선배들 사이에서 내 역할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. 뭐라도 하려고 노력했다"면서 "하지만 왜 그런 걱정을 했을까 할 정도로 선배들로부터 배운 게 너무 많은 시간이었다. 노래하지 않는 순간에도 배울 게 많았다. 10일 정도의 촬영 기간이었지만 10년 배울 것들을 얻었다고 생각한다. 잊을 수 없는 방송이 될 것 같다"라고 말했다.
한편 '비긴어게인2'은 음악적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팀이 다른 장소, 다른 환경, 다른 색깔로 그들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를 여행하며 버스킹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.
대한민국 최고 뮤지션들이 2팀으로 나뉘어 포르투갈과 헝가리에서 길거리 버스킹에 도전했다. 먼저 김윤아를 필두로 한 이선규, 윤건, 로이킴 팀은 포르투칼 리스본에서, 박정현을 중심으로 한 하림, 헨리, 수현 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버스킹에 나섰다.
'비긴어게인2'는 30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.
YTN Star 지승훈 기자 (jiwin@ytnplus.co.kr)
[영상 = YTN Star 김태욱 기자(twk557@ytnplus.co.kr)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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